[공학저널] AI 구난로봇과 디지털트윈 관제로, 재난 골든타임 사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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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19 10:20
AI 구난로봇과 디지털트윈 관제로, 재난 골든타임 사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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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구난로봇으로부터 획득된 영상 정보를 비전 AI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객체 인식/KeyPoints 인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사람의 주요 관절 부위를 특징점(KeyPoints)으로 추출하고, 추출된 특징점들의 위치 패턴을 분석해 요구조자를 인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난로봇에 탑재된 RGBD 카메라는 대상 영역에 대한 컬러 영상 정보(RGB)와 심도 정보(Depth)를 동시에 획득하고, 입력된 영상으로부터 사람 객체 인식을 수행하며, 인식된 사람 객체에 대해 KeyPoints 기법을 적용해 요구조자를 판별하게 된다.일반적인 객체 인식 과정에서 생성되는 바운딩 박스의 경우에는 사각형 형태로 인식된 사람 객체의 배경 영역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인식된 영역의 어느 한 점으로 대상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것은 어렵다. 반면, KeyPoints 기반의 거리 측정 방식은 대상 객체의 특정 지점(몸통, 머리 등의 위치)을 기반으로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거리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측정한 구난로봇과 요구조자와의 거리정보와 로봇의 자세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되면 관제 서버로 실시간 전송하게 된다. 관제 서버는 전송받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구축된 3D 디지털 트윈 환경 상에 요구조자의 3차원 위치를 정확하게 시각적으로 표시해 관제 담당자가 화재 발생 지점 또는 위험 상황 내 요구조자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그밖에도 호흡 곤란 호소자를 위한 비상 마스크 등 호흡 지원 장치를 제공해 인명 구조 성공률을 높이고,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진입·탐색을 수행함으로써 소방대원의 직접 위험 노출을 줄여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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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url : http://www.eng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