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재난관리 효율화 방안 토론 [윤명오 교수 좌장, ‘바람직한 국가안전관리 체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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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0-27 13:49
정부3.0추진위원회(위원장 송희준)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오는 10월2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재난안전 분야 정부3.0 실행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현안사항 진단 및 효율적 추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월26일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사회안전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바람직한 국가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논의와 협업을 통한 재난안전 관련 정보공개 원칙의 확립 필요성에 대해 발표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메르스 사태로 본 감염병 재난관리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과제, 중앙부처 상호 간 및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을 통한 재난관리 효율화 방안 등을 집중 토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장중심의 통합적 재난관리시스템으로 개편하기 위한 ‘2015년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 구축’ 사업의 추진경과와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한다.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 구축사업은 정부3.0 7대 핵심과제이며 올해 행자부 전자정부지원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140억원)으로 내년 3월31일 완공할 계획이다.
또 기관별 재난대응 정보시스템 간 상호 연계․공유의 문제점 극복방안과 미국의 재난대응체계 사례와 우리나라 행정정보공동이용체계 사례를 통한 재난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등 향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발전방안을 토론한다.
정부3.0 추진위원회는 정부3.0 주요과제들에 대해 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에서 테마별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발전방향 등을 모색해 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세 번째로서 기획총괄전문위원회(전문위원장 김도환)에서 주관하며 기획 총괄전문위원회는 정부3.0 과제 중 재난안전 분야 과제를 담당하고 있다.
송희준 위원장은 “재난안전 분야는 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고 정부가 재난의 예방부터 복구단계까지의 전 단계를 체계적, 유기적으로 관리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용선 국민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을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재난안전정보 공유 및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현장의 재난관리담당자와 일반국민이 체감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