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재난안전 대비, 이제는 스마트 전환 필수 시대
-
Corners
- 0건
- 3,942회
- 23-04-20 10:16
[안전기획] 재난안전 대비, 이제는 스마트 전환 필수 시대
- 에너지경제신문-한국안전리더스포럼, ‘안전시리즈’ 연중기획 보도
- 건축물 복합화 인한 재난 다양화…해외는 능동 피난대처 강화
- 국내도 화재시 AI기술·디지털트윈 접목해 화재발생 최소화해야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산업진흥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설립된 <한국안전리더스포럼>과 함께 <에너지경제신문> 단독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안전 관련 연중기획이 진행된다.
1회차 ‘방음터널 화재 안전대책’, 2회차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3회차 ‘행락철 교통사고 및 지역축제 유의 사항’에 이어 4회차에서는 ‘재래식 안전관리 방식에서 스마트 재난안전관리로의 전환에 대한 이해’를 전달한다.
(중략)
◇ AI·디지털트윈 활용 ‘지능증강’ 효과 극대화
안상로 한국안전리더스포럼 회장은 "건설현장과 제조공장,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며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가 많이 존재하는 삶의 현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정상적 판단이 불가한 상황과 마주치면 인간의 신체적 능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위험상황에서 현장 안전관리 인원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피난대상자 스스로가 능동적인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생존율 극대화 및 인명피해 최소화 등을 통해 국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토론을 통해 여러 대 폐쇄회로(CC)TV를 분할 모니터링하는 단순 관제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인공지능과 3D 디지털 트윈 관제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요구되는 안전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는 지능증강(Intelligence Augmentation·IA)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번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방안 제언’에는 △황우여 황앤씨로펌 대표변호사(한국리더스안전포럼 고문변호사, 前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동오 코너스 대표이사 △공성진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부회장 △안상로 한국안전리더스포럼 공동회장이 참여했다. 본 보고서의 제언은 향후 정부 및 국회로 제출할 예정이다.
기사 원문 url :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3041801000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