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 본격화, 해운대스마트시티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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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6-16 13:41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 본격화, 해운대스마트시티 지원센터 개소
연내 10개 시범서비스 시행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 조성사업(본지 지난 4월 22일 자 2면 보도)이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할 해운대스마트시티 지원센터의 임시사무실이 8일 본원 3층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지원센터 임시사무실에는 이 사업에 참가한 컨소시엄인 SK텔레콤 시스코 핸디소프트 등 20여 개 기업·기관의 직원이 파견돼 근무한다. 정식 사무실은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의 사무실 2개를 통합하는 리모델링 후 오는 8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해운대스마트시티 지원센터는 올해 안에 ▷스마트 가로등 ▷사회적 약자(어린이 치매노인 지체장애인 등) 안심 서비스 ▷스마트 파킹 ▷스마트 매장 에너지 관리 ▷미아방지 서비스 ▷해상안전 서비스 ▷스마트 횡단보도 ▷비콘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서비스 ▷스마트 빌딩 에너지 절약 ▷상황인지형 대피안내 시스템 등 총 10개의 실증사업을 시행한다. 가장 먼저 실현되는 사업은 드론을 이용한 해상안전 서비스로 다음 달 중순께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이 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에 영상 촬영장비를 탑재한 드론을 띄워 이안류나 안전사고 등을 촬영·감시하는 서비스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의 안전을 담당하는 해경이나 해운대구가 드론이 전송한 영상을 관찰하게 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안에 10개 시범서비스를 모두 시행하려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이 밀도 있게 일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시범서비스 후 시민들의 관심이 낮은 서비스는 폐기하고 호응이 높은 서비스는 해운대 전역과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를 체험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 사업이다. 부산시는 인천-KT 컨소시엄과 경합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2017년까지 국비·시비·민자 등 총 180억 원이 투입된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50609.2201418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