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실생활 구현 '실증단지' 대구에
-
코너스
- 0건
- 2,742회
- 15-06-16 13:41
사물인터넷 실생활 구현 '실증단지' 대구에
미래 유망 IT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산업의 실증단지가 대구에 조성돼 대구가 해당 분야의 선도 도시로 떠오를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올 초 공모한 '헬스케어'와 '스마트시티' 분야 IoT 실증단지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구시`삼성전자`KT 컨소시엄과 부산시`SK텔레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IoT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다. 가정, 자동차, 병원 등 실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다.
대구시`삼성전자`KT컨소시엄은 개방형 IoT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업체 등 공급기관이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기관 등 수요기관과 연계하는 헬스케어 실증서비스를 발굴한다.
일반인 건강`만성질환 관리, 청소년 비만관리 및 체력증진, 공군조종사 전투력관리, 응급상황 알림 서비스 등이 주요 실증서비스 대상이다. 2017년까지 헬스케어 IoT 분야와 관련된 중소`벤처기업 100개 이상을 지원`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컨소시엄은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 병원 연계 서비스 전략 등이 강점으로 인정받아 다른 2개 컨소시엄을 제치고 최종 사업 대상자로 낙점됐다. 이 사업에는 국`시비 및 민자 등 80여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대구시 정의관 첨단산업과장은 "스마트 워치 등 실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IoT기술과 서비스 개발에서 대구가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부산시`SK텔레콤 컨소시엄은 2017년까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유망서비스를 발굴해 부산 전역과 공공`민간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IoT 전문인력 500명 양성, 창조기업 50개, 글로벌 강소기업 5개 이상을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에는 부산시 컨소시엄 외에도 IBM, 시스코, MS 등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해 스마트파킹, 매장`빌딩 에너지관리, 미아방지, 상황인지형 대피안내시스템, 사회 약자 안전관리 등 10여 개의 IoT 실증서비스를 연내에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에 선정한 스마트시티`헬스케어 분야 IoT 실증단지 외에도 가전, 에너지, 보건의료, 자동차, 공장, 주민편의 및 관광, 스포츠 분야의 IoT 융합 실증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2063&yy=2015